권요안 도의원 ˝동상면 119안전센터 설치 더는 미룰 수 없다˝
열사병 환자 사망 계기 소방 대응체계 질타…소방 인프라 확충 촉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4일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의원(완주2·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완주군 동상면에서 발생한 열사병 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전북소방본부의 대응체계를 강하게 질타하며 동상면 119안전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4일 의원실에서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동상면에는 119안전센터가 없어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 출동에 20분 이상이 걸리는 상황"이라며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결과가 발생한 만큼 소방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응급상황에서는 몇 분의 차이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거주지역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상면이 산간지역이라는 특성상 화재와 산악사고,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소방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또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동상면 119안전센터 설치가 반영됐음에도 정원 확보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동상면의 소방 수요와 출동 여건, 지역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119안전센터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 구축"이라며 "지역 간 소방서비스 격차를 해소해 도민 누구나 골든타임 안에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북도와 소방본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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