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마트공장 성과평가 `최우수 S등급`…디지털 제조혁신 성과 입증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4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스마트공장 성과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등급인 'S등급(탁월)'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기업 지원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북은 현장 방문 목표 대비 180%, 기업 컨설팅 205%를 달성하는 등 기업 밀착형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275억 원을 투입해 도내 189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형 스마트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생산공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들은 생산성이 평균 76% 향상됐고, 불량률은 53% 감소했다. 납기는 39% 단축됐으며 원가는 24% 절감되는 등 제조 경쟁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성전자 출신 제조혁신 전문가 27명이 기업 현장에 7~8주간 상주하며 생산공정 개선과 스마트 시스템 운영, 환경안전 컨설팅, 기술 애로 해결 등을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들은 디지털 제조 운영을 위해 청년인력 13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에 나선다. 제조 AI 시범공장을 운영하고 AI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기초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고도화, AI 기반 제조혁신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선화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S등급은 스마트공장 보급을 넘어 삼성전자와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제조혁신 모델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초·고도화·AI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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