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졸업생들, 20주년 맞아 모교에 ‘후배 사랑’
29회 졸업생 발전기금 2480만원 기부...의대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9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의과대학 제29회 졸업생들이 모은 발전기금 248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졸업생들이 20년 만의 홈커밍을 계기로 모교에 대한 감사와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의과대학 의학과 지정기금으로 적립돼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의대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의료인재 양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졸업생 대표인 이경석 이노스이비인후과병원 대표원장과 이경애 전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기금교수는 “기부금이 후배들의 교육환경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만에 모교에 다시 모여 추억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동문과 모교의 인연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의과대학 제29회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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