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관광재단, 관광취약계층 여행 문턱 낮춘다
‘전주두리여행’ 10월까지 9회 운영…6개 유형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전주관광재단이 여행에 제약을 겪는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복지 확대에 나선다.
전주관광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26 관광취약계층 여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주두리여행’을 총 9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두리여행은 언어와 문화, 환경적 제약 등으로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운 내·외국인에게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두리’에는 함께한다는 의미와 함께 전주에 머물며 지역 문화에 스며드는 체류형 관광의 의미를 담았다.
재단은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한부모가정과 다자녀가정, 보육원 아동·청소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저소득층, 장애인 등 6개 유형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대상별 특성과 이동 여건 등을 고려해 차별화했다.
전주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과 보육원 아동·청소년에게는 전북 외 지역을 방문하는 1박 2일 여행을 지원한다. 다자녀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장애인에게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 전통, 미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저소득층 프로그램은 GKL사회공헌재단의 ‘우리동네 문화탐방’과 ‘행복 여행’ 사업과 연계해 여행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여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주에서 떠나는 여행’과 ‘전주로 찾아오는 여행’을 함께 운영해 관광복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전주를 찾는 참가자들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주두리여행이 평소 여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여행하고 전주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1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