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9월 야외정원서 예술영화 순회전
국립현대미술관 ‘MMCA 지역동행’ 연계…국내외 작가 영상 7점 상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모악산을 배경으로 한 야외 예술영화 상영회를 마련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미술관 야외정원에서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지역 문화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인 ‘MMCA 지역동행-예술영화’ 순회전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에서는 국제 비엔날레와 주요 영화제 등에서 활동해 온 장쉬잔, 김세진,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김소영, 에르칸 오즈겐, 메리엄 베나니·오리언 바키 등의 영상 작품 7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삶과 죽음, 도시인의 소외, 강제 이주와 망명, 전쟁의 상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한 일상 등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일상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은 계속된다’는 주제를 보여준다.
상영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이수정 학예연구사의 작품 해설과 참여 작가·관객 간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실내 상영 방식에서 벗어나 모악산과 구이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미술관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어린이 동반 가족과 지역 주민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 찾는 관람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올해부터 ‘JMA 필름’을 통해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순회전을 계기로 국립현대미술관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에서 다양한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는 전북도립미술관을 시작으로 전남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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