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바이전주’ 공공판로 넓힌다… 지역기업 제품 구매 확대
시의회 이어 완산·덕진구청서 홍보전…47개사 74개 품목 인증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0일
전주시가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바이전주 우수상품’의 공공부문 구매 확대에 나선다. 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주시의회와 완산·덕진구청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상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품질과 경쟁력을 인증한 지역기업 제품을 시의원과 공직자, 구매 담당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실제 행정 수요와 구매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지난 8~9일 전주시의회 정례회 기간에 맞춰 의회 1층 로비에서 우수상품 전시회를 열었다. 식품과 생활용품, 전기전자, 환경 분야 15개 기업이 참여해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10일에는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에서 제품설명회를 열고 공공판로 확보에 집중했다. 바이전주 우수업체 대표 20여 명이 각 부서 주무팀장과 구매 담당자 등을 만나 제품별 특징과 활용 분야를 설명하고 각종 사업과 부서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 시 지역기업 제품을 우선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기업 입장에서는 공공기관 구매가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와 제품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홍보전의 실질적인 구매 성과가 관건이다. ‘바이전주’는 전주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 가운데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시가 인증하는 기업지원 제도로, 200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됐다. 현재 47개 기업의 74개 품목이 인증을 받고 있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지역 공공기관에서 먼저 관심을 갖고 이용한다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행정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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