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자광, 성실하고 차분하게 사업 임해 줄 것”
“그렇지 않다면 전주서 사업하기 굉장히 힘들 것” 초강력 경고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10일
김승수 전주시장이 (주)자광에 “언론 등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전주시를 압박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한방직 부지개발에 대해 전주시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의 양영환 의원의 질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자광 측에 분명하고 엄중하게 경고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시장은 “전주시의 미래를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성실하고 구체적으로 차분하게 사업에 임해 줄 것을 분명하게 이 자리를 빌려서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면서 “만약에 그렇지 않는다면 자광 측은 전주에서 사업하기가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주시는 기업체 마음대로 움직이는 만만한 도시가 아니다”며 “전주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분명하고 단호하게 다시 한 번 자광 측에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의 이날 발언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자광 측이 중앙지 등을 통해 전주시가 민간투자를 막는다는 식으로 여론 몰이를 하고 있는데, 정말로 전주시를 위해 사업을 하려 한다면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영환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에서 “전주시내 일부 지각 있는 시민들과 단체들은 대한방직 부지개발로 인해 전주시가 발전할 수 있고 전주시가 대한민국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김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한편 자광은 최근 2023년까지 대한방직 부지에 ▲450m 이하 타워 ▲60층 이하 3,000세대 공동주택 ▲7층 이하 판매시설 ▲20층 이하 업무시설 ▲20층 이하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공원 등을 만들겠다며 전주시에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전주시는 “이 제안서는 공장부지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어 전주시 도시기본계획의 내용에 부합하지 않다”며 반려 결정을 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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