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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익산 왕궁축산단지 ‘상전벽해’ 중

-수질악취 등 매년 환경개선사업 효과 ‘톡톡’
-백제 역사문화 살아숨쉬는 지역으로 탈바꿈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30일
새만금 유역 상류 주오염원으로 주목받던 왕궁특수지역이 환경개선사업으로 수질 및 악취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며 왕궁지역 합류지점인 익산천 수질은 총인(T-P) 기준 왕궁대책 수립시 10년도에는 4.59㎎/ℓ이였던 것이, 17년도 0.24㎎/ℓ로 대책 시행 전에 비해 95%로 개선됐고, 18년도는 0.18㎎/ℓ로 점차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익산의 나들목 근처를 지날 때 느껴던 가축분뇨 심한 악취는 지난 2012년 31 복합악취가 2017년도에는 5로 급격히 좋아졌으며 2018년도는 4로 더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그동안 악취의 온상이자 새만금 상류의 고질적인 수질 오염원으로 꼽히는 익산 왕궁 축산 밀집단지 일대 환경이 7년 동안 추진한 축사철거 및 수림대 조성,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사업추진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 2016년까지 순탄하게 추진된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2017년부터 축산농가들이 축사 현대화 사업추진 및 축사 보상가 현실화를 요구하면서 매도를 기피하면서 2018년 상반기 내내 매입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도는 매입사업이 토지주들의 반발 등 여러 난제들로 매입사업이 지연되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하반기부터 익산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축산농가 개별방문 홍보 및 익산, 금호, 신촌 농장회장, 축산인 대표를 만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한 매입사업을 추진해 왔다.
7월부터 매주 주 3회 이상 왕궁축산단지 축산농가 개별방문 홍보(3회), 관계기관 매입방안 논의(8회), 축산농가 주민 설명회(3회), 안내문 발송(3회), 축산인 대표 및 3개 농장(익산,신촌,금호)회장 등과 간담회(55회)등 전주-익산 왕궁지역을 7천km 이동하면서 적극적인 매입사업 노력을 추진했다.
익산시에서는 그동안 왕궁지역이 타 지역보다 가축분뇨 처리 수수료가 저렴하여 축산농가들이 가장 축산업 영위하기 좋은 지역으로 여겨 축사매도를 기피하고 있다고 분석, 가축분뇨 수수료 현실화 추진 등 적극적인 행정 등을 펼쳤다.
전북도 관계자는 “왕궁지역이 혐오 기피지역에서 벗어나 백제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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