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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전북인구 185만선 붕괴... 인구절벽 위기극복에 사활

-인구정책 민관협의체 개최... 종합대책 수립 확정
-200개 정책추진 과제 발굴, 5년간 총 6조 3천억원 투입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9일
전북인구 185만 명 선이 붕괴되는 등 인구절벽에 부딪친 전북도가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북지역 인구는 183만6천832명으로 집계돼 결국 185만명 선이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빨라진 인구유출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전북을 비전으로 인구정책 종합대책(5개년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 인구정책 민·관 협의체(공동위원장 김송일 행정부지사, 이영환 교수)를 개최하고 전북도 인구 종합대책을 논의 끝에 확정했다.
이번에 수립한 인구정책 종합대책은 그간 추진 해온 인구정책을 총망라하고 인구정책 분야별 추진계획과 인구증대 방안별 추진계획으로 살펴보고 전북형 인구정책 특화 전략 제시와 5년간 재정계획을 수립, 인구정책 관련 정부 건의사항을 담았다.
전북도 인구정책 종합대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서 인구현황 및 실태에서는 인구와 관련된 지역여건을 살펴보고 최근 10년간의 인구 현황과 함께 인구 감소원인을 분석했다.
인구감소 원인으로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의 자연감소, 청년 유출 등 인구유출 문제를 꼽았으며 지난 2017년 인구유출의 원인 분석에서는 취업이 유출에 대한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북도 인구환경 SWOT 분석을 통해 전북도의 현실을 직시하고 대응전략별 인구정책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인구정책 대응 및 추진과제에서는 인구정책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하고, 인구정책 추진과제를 분야별 과제와 인구증대 방안별 추진계획으로 분류했으며 전북형 인구정책 특화전략 구상 및 5년간 추진할 과제의 재정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인구증대 방안으로 출생아수 증대, 인구유출 방지, 인구유입 확대 3가지 방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담았다.
특히 전북형 인구정책 특화전략으로서 체류인구 증대 및 제도화, 인구유입을 위한 제 2고향 만들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전북은 거주인구에 비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황으로 유동인구를 포함한 체류인구를 제도화하고 국가계획 등에 반영, 교부세 등 지역재정 지원, 예타 수요산정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중장년층의 인구유입 등의 기회를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인구유입 정책인 제 2고향 만들기를 구체화 및 사업화해 외부인구 1,000세대 이상을 유치하고 전북도 대표 인구시책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5년간 6조 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총 200개의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구정책의 실행력 제고와 체계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인구정책 총괄팀을 신설하고 전북도 인구정책 조례를 1월중 제정하는 등 조직 및 제도를 정비한 후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평가체계도 구축하여 인구 종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감소는 지역자치단체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한 만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부처 구성, 인구감소 위기지역 종합대책 마련 촉구 등 정부건의 사항 11건을 발굴하였고 향후 지속적으로 정책을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이번 종합대책 수립은 저출산 극복과 청년‧일자리뿐만 아니라 중장년‧고령화, 농촌활력, 다문화, 도시재생‧활력까지 인구정책의 각 분야가 협업해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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