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브릿지의료인회(BMA, Bridge Medical Associaton)와 협력해 국제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진료에는 브릿지의료인회 정성남 회장(광주 탑 정형외과 원장)을 비롯해 전문 의료진 15명과 치대, 의대, 간호대, 약대 학생 및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치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의에게 검진받고 증상에 따라 약 처방까지 받았다. 이 자리에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국가별 통역 봉사자도 참여했다. 또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지역 병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치료도 제공했다.
몽골 유학생 월가아르만씨는 “의사소통이 힘들어서 아파도 혼자 병원에 가지 못했었다”며 “정기 진료를 통해 건강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의료인회 정성남 회장 “국제 유학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혜택을 모두가 받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작은 재능이지만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