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05-25 오전 10:54:0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검색
속보
;
뉴스 > 생활/스포츠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 코트와 작별

“넘치는 사랑에 보답 못해 죄송”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4일
ⓒ e-전라매일
미국 프로농구(NBA) 최초의 한국인 선수였던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34·221㎝)이 은퇴를 선언했다. 14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KCC에 입단한 지 11년째가 됐다. 매년 5월과 6월엔 연봉협상과 자유계약(FA) 등으로 1년 중 가장 예민한 시기였다. 이번 1차 FA협상은 그 어느때보다 길게 느껴졌다”면서 “은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팀에선 ‘협상 테이블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FA 시장에 나가보라’는 말을 힘들게 꺼내줬다”면서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보상선수도 있고, 금액적인 보상도 해야 하는 나를 불러주는 팀이 있을까’,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인 때와 3년차 때 우승을 하고 그 이후론 우승과 거리가 멀어 마음의 짐이 꽤나 무거웠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사랑하는 팬 여러분 그리고 구단관계자 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넘치는 사랑에 보답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아쉬워했다.
“’KCC에서 몸과 마음, 열정을 불태웠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이제 고작 인생의 3분의 1이 지나갔을 뿐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승진은 삼일상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1학년을 마친 후인 2004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전체 46번으로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에 지명됐다. 한국인 최초로 NBA 드래프트 지명선수로 이름을 남긴 순간이다.
두 시즌 동안 46경기에 나서 평균 6.9분을 뛰며 1.5점 1.5리바운드 0.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남긴 13점 5리바운드가 NBA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이후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로 돌아와 2008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CC에 입단한 그는 9시즌 동안 347경기에 나서 평균 11.6득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로농구 신인왕을 거머쥔 것은 물론 2010~2011시즌엔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리그 베스트5에 3번 선정됐다.
2018~2019시즌에는 플레이오프 도중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도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나서는 등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200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에 공헌했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색깔 있는 농업기술보급 사업 군산농업 새 활로  
정읍시, ‘숨겨진 매력 알리기’ 지역 마케팅 ‘총력..  
코로나19, 전북은행과 함께 극복해요  
전쟁이 앗아간 고창 출신 화가 진환 70년 만에 본격 ..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농업! 발로 뛰는 부안..  
“내장산리조트가 확 달라집니다”  
부안군,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 구슬땀  
동학농민혁명의 태동 정읍, 혁명정신을 잇다  
포토뉴스
BTS 슈가 2번째 믹스테이프, 80개 지역 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약 4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방탄소년단 슈가, 믹스테이프 `D-2` 깜짝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두 번째 믹스테이프를 깜짝 발매했다. 22일 소속사 .. 
`1일 1깡` 1000만뷰 초읽기...비 `깡` 뮤비..
'1일 1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38·정지훈)의 '깡' 뮤직비디오가 1.. 
`삼시세끼` 손호준 빈자리...유해진·차승..
tvN 예능물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유해진이 흥미진진한 낚시와의 전쟁을 이어간다.2.. 
전미도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1위···..
뮤지컬배우 전미도가 음원차트를 점령했다.전미도가 부른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주소: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8-13 (우아동3가 752-16)
발행인·편집인: 홍성일 / 회장: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 mail: jlmi1400@hanmail.net
청탁방지담당관: 황승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복순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마케팅 담당자: 이준혁 (010-25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