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관광재단,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 마을·운영단체 공모
5월 30일까지, 인구감소지역 마을 및 사업 운영단체 모집 마을주민과 기획자·예술인이 함께 기록하는 마을이야기, 문화예술로 재조명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오는 5월 30일까지 ‘2025년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에 참여할 마을과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 ’는 인구감소 지역의 마을 이야기와 문화를 기록하고, 이를 문학과 예술작품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마을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6억 원 규모다.
공모 신청은 5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참여 마을은 시·군 지자체를 통해 공문으로 제출해야 하고, 운영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10개 시·군)에 소재한 마을과 예술인을 활용한 문학집 발간 및 콘텐츠 제작 등 세부사업 기획이 가능한 도내 소재 문화예술 관련 법인단체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10개 마을과 3개 권역별 운영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운영단체는 권역 내 대상 마을 수에 따라 최소 1억5천4백만 원에서 2억1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마을은 운영단체와 협력해, ▲ 주민 참여형 공감 프로그램, ▲ 마을 이야기 구술·채록, ▲ 문학집 발간, ▲ 우수사례 콘텐츠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과 기획자, 그리고 마을주민이 함께 협력해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구술·채록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소멸 위기의 마을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아울러 마을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기획자의 기획 역량 강화, 예술인의 창작기회 확대, 소득 창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마을과 그 이야기를 문화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사업”이라며 “도내 마을들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문화예술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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