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 미국 현지에서 '한국상품전시회(K-Goods Fair)'를 개최해 K-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나선다. 한국 상품의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한국상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참가 기업 모집, 홍보, 바이어 섭외 등 전시회 준비 전반에 걸쳐 미주한상총연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으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주요 임원, 미주한상총연 78개 지역 상공회의소 대표 등 15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5년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K-뷰티, K-푸드 등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 단체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9월 1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미은행, 허브천하 등 주요 미국 한인 네트워크들과 함께 '미국 진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주 리더스 포럼'에서는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를 통해 전국의 중소기업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문 회장은 "내년 한국상품전시회가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미주 재외동포 경제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며, "미국은 한국 중소기업 수출이 매년 증가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상품의 저력과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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