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훈장 수여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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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은 6·25 한국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고(故) 황인석씨를 대신해 그의 아들 황성배(62)씨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육군은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웠지만 급박한 전황으로 인해 수여받지 못한 수훈자를 찾아 훈장을 대신 수여하는 '6·25 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에 따르면 고인은 1952년 1월 입대해 5사단 포병으로 근무하며, 강원 양구 도솔산 전투와 피의 능선 전투, 펀치볼 전투 등에서 용맹을 떨쳤다.
이후 전투에서 머리와 다리에 총상을 입어 후방으로 이송,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다 1955년 8월 상병으로 제대했다.
이에따라 사단은 이날 완주군에 사는 황 옹의 유족을 부대로 초청해 훈장을 수여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고인과 유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들 황씨는 "늦게나마 아버지의 훈장을 받게 돼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까운 시일에 묘소를 찾아 아버지께 훈장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석종건 사단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장병들도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조국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5사단은 오는 6일 현충일 국립임실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6·25 상기 민·관·군 구국연합예배 등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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