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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국당 태도 안 바뀌면 타협 없어…나경원 사퇴시켜야˝

-"의회민주주의 원칙 입각해 향후 일정 밀고 나갈 것"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1일
ⓒ e-전라매일
- "필리버스터, 검찰개혁법과 선거법 폐기하려는 계산"
- "나경원이 원내대표 맡은 이후 정치다운 정치 全無"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 본회의 상정 법안 199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발상과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향후 어떠한 타협도 없다"라고 못박았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향후 일정을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해 과단성 있게 밀고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의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테러에 국회가 마비되었다"라며 "어린아이들의 죽음이 거래의 대상이 되고,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마저 당리당략의 제물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들 모두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라며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을 20대 국회 끝날 때까지 저지해 폐기시키겠다는 계산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검찰이 패스트트랙 폭력 의원들의 정치생명을 볼모로 잡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민생을 볼모로 잡는 '볼모의 띠'가 저 자유한국당의 기상천외한 '199건 필리버스터'의 해법인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여야 간 대화와 타협으로 정치를 할 것인지, 민생을 볼모로 검찰과 뒷거래를 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사퇴까지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폭력 사건을 지휘해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가장 큰 책임이 있을 뿐 아니라 자녀의 대학부정 입학 등 숱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를 사퇴시켜야 한다"라며 "나 원내대표가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을 맡은 후 단 한 번도 대화와 타협에 의한 정치다운 정치를 해 본 적이 없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늘도 나 원내대표는 국회 마비의 책임을 여당에 떠넘기면서 적반하장 식 자기 합리화에 바빴다"라며 "정치와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은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을 내팽개치고 쿠데타적 발상으로 국회를 무력화하는 일을 두 번 다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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