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지역속의 공연, 공연장속의 지역” 신년 발표
- 경기필하모닉, 국립발레단, 뮤지컬 레베카 등 대형공연 초청부터 - 창작태권극 ‘소리킥2’ 전국 공연, 개관 20년 기념 특별 공연까지 -개관 20주년 맞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6대 실천 전략 발표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개관 20년을 맞아 <2020 아트숲 6대 실천전략>을 발표하고 시즌 사업계획을 밝혔다.
소리전당은 2016년 학교법인 우석학원(이사장 서창훈)이 수탁·운영하면서 기획사업을 통칭하는 브랜드로 <아트숲>을 개발했다.
올해는 ‘지역 속의 공연, 공연장 속의 지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밀착형 사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다.
소리전당은 아트숲의 핵심 가치 ‘예술, 대중, 지역’을 바탕으로 ‘2020 아트숲 6대 실천전략’을 세워 70여 건의 기획 사업을 마련했다.
첫째로 균형 있고 다채로운 2020 아트숲 기획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내외에서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초청하는 <거장전>, 대중성을 중심으로 관객 관심이 가장 높은 <스테이지 원더>는 ‘뮤지컬 맘마미아(1.3~5)’, ‘뮤지컬 레베카(4.17~19)’ ‘뮤지컬 모차르트(11.20~22)’가 예정돼 있다.
또한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 콘서트(5~6월 중)’, ‘이문세 콘서트(10.30~31)’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가족누리>는 ‘가족뮤지컬 알사탕(4.9~12)’, ‘마녀는 내 친구(4.24~25)’, ‘가족무용극 미스콩(9.11~12)’,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12.25~26)’ 등이 차례로 공연한다.
둘째로 소리 전당 개관 20년 기념 위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한다.
<기획자의 눈-클래식 시리즈>로 5월에는 ‘20대 피아노 오케스트라(5.16)’ 공연과 ‘클래식 페스티벌(8.2~8)’까지 연중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소리전당 대표 콘서트 시리즈 ‘아트스테이지소리(3~5월/9~11월)’를 통해 다시 한 번 감동의 순간을 만들 예정이다.
셋째로 전국 광역지자체 국·공립 공연장 협력사업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리전당은 지난해 전국 13개 국립 및 광역지자체 공공 공연장과 업무교류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유·무형의 콘텐츠 공동제작, 공동기획, 정보 제공과 사업 교류 등이다.
2018년 초연한 ‘소리킥(7.11)’은 지난해 12월 시즌2 쇼케이스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7월에 본 무대를 선보인다.
넷째로 지역 문화예술기관, 개인과 공동제작 및 대관 협력에 나선다.
<소리연리지> 섹션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 공동사업도 펼친다.
또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전북연극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무대제작지원사업 <전북공연예술페스타>, 전라북도교육청 <전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지역의 굵직한 주요 페스티벌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다섯째로 지역 작가들과의 교류 및 미디어아트 시즌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분야는 예술성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를 초청해 지역 미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공간기획전(4월)’과 한문연 지원사업 ‘자연스럽개 展(9~11월)’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070 행복에너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분야는 유아, 초등학생,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서현석 대표는 “2001년 개관 이후 20년 동안 전당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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