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19 14:20: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건설 현장 안전조치 상시 점검체계 갖춰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2일
ⓒ e-전라매일
도내 건설·제조업 현장 대부분이 안전조치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사고 방지를 위한 상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두 달 앞두고 벌인 3대 안전조치 중점점검에서 도내 건설·제조업 현장의 60% 이상이 안전조치에 소홀한 것으로 확인돼 사업주들의 안전 의식 고취가 시급한 실정이다. 고용노동부 전주·군산지청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667개 건설·제조업 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사고 ▲끼임사고 ▲개인보호구 착용 등의 3대 안전사고 예방지침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해 352개 현장에서 549건의 미비 사항을 적발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76곳, 제조업이 76곳 적발돼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건설현장은 안전난간 미설치(221건)와 개인 보호구 미착용(157건), 작업발판 미설치(107건) 사례가 많았고, 제조업은 덮개·울 등 방호조치 불량(97건), 지게차 안전조치 미비(40건), 방호장치 기능 유지 미흡(27건) 등이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강화하고 있다. ‘중대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중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동일한 원인으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거나 같은 원인으로 직업성 질병자가 1년에 3명 이상 나올 때를 말한다. 도내 9개 시·군에서 최근 5년(2016∼2020) 동안 발생한 산재 근로자는 하루 평균 5명꼴인 9천360명으로 이 중 111명이 사망했다. OECD 회원국 중 산재 사망률 1위다. 예방조치는 생명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매일 점검이 필요하다. 사업주의 안전 의식 생활화를 촉구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전북, 대한민국 제조AI 혁신의 심장으로”  
민선8기 3주년 전춘성 진안군수, “지속가능 생태치유도시 실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본  
시민과 함께 일군 빛나는 3년, 정읍의 담대한 변화 이끌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군-정치권 노력끝에 노을대교 2030년 개통 청신  
지해춘 군산시의원의 생활밀착 의정 “발로 뛰어야 도시가 보인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전주의 결의, 만주의 승전” 봉오동 전투 105주년 전북서 되살아난 항일의 불꽃  
포토뉴스
전주시립교향악단, 젊은 음악 인재들과 협연 무대 마련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미래 음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연주자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초대형 돔·에어컨 쉼터‘첫선’
임실군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아쿠아 페스티벌을 앞두고, 올해부터는 햇빛을 차단하는 초대형 돔과 에어컨이 완비된 휴게 쉼터를 새롭게 설치,  
˝세계 속 익산 백제를 만나다˝…유네스코 등재 10주년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익산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독자와 함께 진화하는 언론 전라매일신문
전라매일이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보다 심화시키기 위한 독자 참여 구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전라매일 본사에서 열린 제 
“글씨의 정원에서 서예의 새 매력 만나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이 여름방학을 앞둔 지난 6월 27일, 관람객이 서예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한 ‘서예문화실’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