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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내민 손은 따뜻하고 아름답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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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짐으로 맞이했던 2022년의 새 아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밑이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봉사단체 회원들의 분주한 손끝이 천사보다 아름답다. 시내 중심가엔 사랑의 온도 탑이 세워지고, 구세군 냄비도 자리 잡았다. 교회들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대형 축하 전등을 화려하게 켜놓아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적십자사는 오늘부터 내년 3월 말까지를 ‘2023 적십자회비모금’ 기간으로 정해 회비모금을 집중적으로 펼 예정이다. 모금한 성금은 재난구호 장비와 구호물자 비축, 화재 및 예상치 못한 피해를 당한 이재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우선 쓰인다고 한다.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전주시 오거리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오늘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해 성금 목표액은 84억 5,000만 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모금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0년 연속 목표액 초과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고 있어 올해도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구세군 전라지방 본영도 오는 5일부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3년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3일 시종식을 시작으로 20일 동안 전주 이마트와 전주한옥마을 거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구세군은 모금액으로 아동·청소년과 노인·장애인, 여성·다문화, 긴급구호위기가정, 사회적 소수자, 지역사회 역량 강화, 해외 및 북한 등 7개 분야의 나눔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유가 있어 나누는 것도 좋지만 어려운 가운데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은 더 아름다운 일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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