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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전북, 폭우피해 재난지역 선포 다급하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4일
전북이 지난주 쏟아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낸 가운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거세다. 전북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0일과 11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11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 평균 179.7mm를 보여 완주 삼례천 등 하천 9곳과 다리 2곳, 도로 1곳이 유실되고, 주택침수 및 파손 100여 건, 가축폐사 133,650마리, 벼와 논콩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 침수 1,000여ha, 유치원과 초·중·고교건물 침수 54건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도 중대본은 그러나 현재 피해 접수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인 데다 복구가 늦어지고 있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 누적 강수량은 군산이 342. 7mm로가장 높았고, 장수와 익산이 각각 248.7mm와 238.7mm로 뒤를 잇는 등 역대급 물 폭탄이었다. 군산 어청도는 한때 시간당 146mm의 물 폭탄을 쏟아부어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강우량을 기록했고, 완주는 누적 강수량은 149.5mm였으나 관내 주요 하천인 운주면 장선천과 삼례교가 지나는 삼례천이 범람하면서 일대의 주택과 농경지를 휩쓸었다. 또 7월 13일 하루에만 500mm 폭우가 쏟아진 익산 망성면은 때마침 방류량을 확대한 충남 대청댐 물까지 더해져 일대 농경지가 온통 흙탕물로 뒤덮이면서 주 작물인 수박과 토마토 하우스가 초토화됐다. 현재 전북 지역은 공무원과 군장병, 민간 봉사자 등이 나서 복구 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너무 크고 넓은 탓에 주민들은 앞으로 살아갈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농사를 망쳤으니 남은 건 빚인데 잠인들 오겠는가. 지자체가 이를 다 안기도 너무 버겁다. 유일한 방안은 하루라도 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일이다. 정부의 단안을 촉구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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