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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위험수위 넘은 기업 대출금 연체 안정대책 나와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4일
전북지역 기업들의 원화 대출금 연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업·가계대출 안정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11일 경제통계시스템 분석 결과 지난 4월 기준 전북자치도 내 1개월 이상 원화 대출금 연체율은 0.96%로 전국 평균인 0.4%의 두 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도내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은 4월 현재 모두 35조 5,700억 원으로 3월보다 기업대출은 0.6%가 많은 23조 8790억 원, 가계대출은 0.5%가 늘어난 11조 1200억 원으로 파악된다. 이는 불과 1년 사이에 4.17%(월평균 0.34%)가 증가한 것으로 도내 기업들이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악순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면서 “어음 부도율마저 늘어나면 신용도 하락으로 돈줄이 막히게 돼 결국 빚마저 낼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전북에는 현재 2만6200 명의 소상공인과 27,200개의 중소기업체가 있다. 이중 기업대출은 23조 8790억 원으로 1개 기업당 87,790만 원, 소상공인은 26,200명으로 42,748원씩의 부채를 안고 있는 셈이다. 헌데 이자를 갚지 못하면 매월 0.34%씩이 늘어나 갚을 여력이 없게 된다.
금감원은 이 같은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15일부터 은행권을 대상으로 대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서는 한편,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제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한다. 기업과 소상공인이 허리를 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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