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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함께하는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 시동

올해 1분기 폐기물 발생량 '줄고', 재활용량은 대폭 '증가'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30일
민선 8기 장수군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걱정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증가하는 관광객에게 천혜의 자연을 매력으로 선보이고자,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군의 재활용률이 크게 늘어 지난해 대비 8.9% 증가했다. 폐기물 발생량이 9.17% 감소하고, 재활용량은 530% 증가한 결과다.
군이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드라이브에 나서는 장수군의 청정한 미래 전략을 함께 살펴보자!

장수군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따른 폐기물 플랫폼이 지난해 7월에 구축됨에 따라, 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플랫폼(재활용 도움센터 7개소, 영농 도움센터 5개소, 클린하우스 78개소, 스마트 수거관리 시스템 1식) 구축이 완료되며, 폐기물 수거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천혜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군을 만들겠다는 최훈식 군수의 강한 의지에 따라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 로드맵 구성에 나섰다.

▲ 총 344곳 관내 분리수거 시스템 정비
군은 마을별 분리수거대, 종량제 배출함 등의 전수조사를 통해 파손된 시설물을 보강하고 주요 쓰레기 발생 지역에는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방치 등으로 골머리를 앓던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15개소에서 총 46톤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멀칭 비닐 같은 영농폐기물은 마을 자체 수익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종량제 배출함의 경우, 배출함을 새로 구입하는 대신 파손된 덮개만 주문 제작하고 직접 정비해 2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생활폐기물 거점형 배출시설 6개소를 포함한 총 47개소를 추가 설치해 마을별 최소한의 분리수거 시스템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종량제 봉투 사용 인식 변화 이끌어
한편 지난 1월부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덕분에 그동안 미비했던 종량제 봉투 의무 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군은 2월 중 일제 조사를 통해 방치돼 있던 19개 마을, 27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미관을 정돈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섰는데, 이때도 수거와 처리비용을 마을에서 부담토록 해 단호하게 원칙을 적용했다. 또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적치가 반복되더라도 수거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예외 없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강조해 나갈 예정이다.

▲ 마을 곳곳 찾아 홍보 나서
군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에서의 분리배출이라 판단하고,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관내 읍·면 곳곳을 찾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상반기 중 이장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나선 만큼 하반기에는 마을 단위까지 꼼꼼하게 찾아가는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18개 마을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분리배출 우수마을 7개소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수마을 현판을 제작한다.

▲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으로
군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량을 늘려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 당장 올해 1분기에만 재활용품 판매대금으로 3,400만원의 세외수입이 증가했다.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270% 증가한 수치다.
군민들이 똑똑하게 분리 배출한 쓰레기가, 다시 군민을 위해 쓰일 수 있는 예산으로 환원되는 것이다.
장수군에서 목표로 삼는 올해 재활용률은 12%로, 지난해 대비 103%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임기 내에는 재활용률 15%를 목표로 삼았다. 높아진 재활용률만큼 다방면으로 군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기대된다.
장수군은 최근 미래 전략으로 국제산악관광과 누리파크 100만 거점을 강조하고 있다.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가 더없이 중요한 때다. 맑고 자신 있는 환경을 위해 환경미화원들이 수시로 시가지 청소에 나서고 있다.
기후 변화와 온난화를 눈앞에 당면한 오늘, ‘자원 순환 거버넌스’는 군과 군민이 역량과 힘을 합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주요 과제다.
최근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드라이브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할 장수군의 환경정책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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