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학교 비판한 교수 부당 해임 논란˝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4일
가짜 신입생 등록 등을 놓고 이사회와 교수협의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이번에는 교수 3명을 부당 해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한일장신대 지회는 4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측이 경찰의 무혐의 결정에도 교수 3명을 내부 감사를 근거로 부당 해임했으며, 이는 학교의 문제를 지적한 교수들을 제거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재임용 거부 사태에 이어 다시 한 번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당하게 됐다며 교육부가 종합 감사와 함께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수노조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는 인사는 무효인데도, 배 총장직무대행이 독단적으로 학사를 운영하면서 각종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고 이 같이 설명했다.
교수노조는 "대학은 교수 3인을 특정해 횡령 혐의에 대해 감사했고, 이후 이 교수들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는데도 해임했다"며 "이는 명백한 교수 탄압이자, 당장 수업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학이 파행을 빚는 사이 대학인증평가와 대학재정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국가장학금 지원도 중단됐다"며 "대학이 학생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당 학과 학생회 관계자는 또 "개강을 일주일 앞두고 교수 3인이 해임되면서 학생들은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 못해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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