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초·중학교 학력 인정 기회를 제공하는 '꿈이음'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학습권 보장과 자립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의무교육단계에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학습권을 보장받고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이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만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이 초·중등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아도 다양한 학습 경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꿈이음 누리집에 학습자로 등록하고, 방송통신중학교와 EBS 강의 수강, 인성교육 및 교과 학습,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진로 탐색 등 온·오프라인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습자가 이수한 학습 시수는 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정규 학력으로 인정된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학습자 모집, 학습 상담, 프로그램 운영, 학력 인정 신청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력 인정 외에도 학생 개개인의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진로 설계와 생활 교육, 심리 상담 등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꿈이음 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방식으로 배움을 이어가고, 사회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학력 인정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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