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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장수군, 장수향교 단오절 전통문화 축제 성료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2일
장수군은 지난 5월 31일 유교 전통문화의 산실인 보물 장수향교에서 단오(端午)를 맞아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북가야문화원이 운영하는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다음 30년, 장수향교와 이룰 시간」의 일환으로, 향교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단오라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유교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단오의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오 부채 그리기, 유복 체험, 수리취떡 만들기, 댕기 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에서 착안한 천연 헤어미스트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장수 승람도 놀이’, 민솔놀이,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도 진행돼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향교가 일부 사람들만의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모두가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지역문화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오라는 전통 명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수향교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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