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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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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운영 모델을 실험하는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수업공개를 실시하며, 교육·보육 통합의 방향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일 도내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 7곳이 오는 9일까지 순차적으로 수업공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업공개는 유보통합의 실질적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첫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를 통해 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를 극복하고,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업공개는 지난달 29일 이리성심유치원과 해바라기유치원을 시작으로 2일 테바솔어린이집, 4일 가온누리어린이집과 샘물숲어린이집, 5일 쉐마어린이집, 9일 초록빛유치원까지 총 7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수업공개는 영유아학교지원단 멘토와 시범운영 기관의 교직원, 유아교육 전공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공·사립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으로 참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범사업의 확산 가능성과 현장 수용성을 함께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수업공개에 참석한 한 유아학교지원단 멘토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취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서 교사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유보통합 기관 모델 정립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김윤범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는 새로운 기관 모델을 실험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수업 공개와 운영 나눔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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