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골프꿈나무, 전국 제패 향해 달린다
계남초 이준우 학생, 도내 대회 석권 학생 체육재능 발굴 위한 체계적 지원 지속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골프꿈나무 육성 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계남초등학교 5학년 이준우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준우 학생은 지난해 8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골프를 접한 후 불과 1년도 안 된 기간에 도내 주요 골프대회를 연달아 석권하며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생골프 선수권대회에서 남자초등부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전에 열린 2025 박현경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와 제39회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도 각각 남자초등부 1위를 기록, 단기간 내 전북지역 골프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이준우 학생은 오는 7월 예정된 전국대회를 대비해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처음엔 재미로 시작했지만 연습을 거듭하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영곤 교육장은 "짧은 시간 안에 이룬 이준우 학생의 탁월한 성과는 그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장수지역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골프꿈나무’ 육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이 교육과 체육의 영역에서 함께 꽃필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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