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젊은 음악 인재들과 협연 무대 마련
‘2025 영아티스트 콘서트’ 24일 개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17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미래 음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연주자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25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중·고등학생 연주자들이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무대로, 음악 인재 발굴과 무대 경험 제공을 위한 대표적인 청소년 협연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베를린 노이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인 박근태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무대에 오를 협연자는 트롬본,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 전공의 중·고등학생 7명이다.
이날 연주될 주요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길망 ‘트롬본을 위한 작은 교향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C장조’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크로머 ‘클라리넷 협주곡 E♭장조’ △도플러 ‘헝가리 전원 환상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이다.
전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전문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는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나루컬쳐 누리집(www.naruculture.com) 또는 전화(1522-6278)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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