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 자치도 내 핵심 연구기관들과 함께 캐나다 현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의 글로벌 R&D 협력 기반을 본격 강화한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전북자치도 글로벌 R&D 협력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5년 제15회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의 미래 신산업과 연계된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기반을 다지고, 관련 기술의 국제 공동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포석이다.
추진단은 이번 CKC 참석을 위해 AI 응용, 항공우주, 에너지 등 분야에서 20건 이상의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사전에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캐나다 현지 유수 기관들과 실질적인 협력 논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추진단은 ▲전북도 공동 R&D 홍보부스 운영 ▲전북도-IVADO AI 응용 세션 구성 ▲캐나다 대표 항공우주 기업 방문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IVADO·CRIAQ 등과의 심층 미팅을 통해 협력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캐나다 대표 AI 연구기관인 IVADO와의 공동 세션이 열려, 도내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 응용 및 국제 공동연구 추진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또한 캐나다 항공우주 분야 대표 기관인 **CRIAQ(퀘벡항공우주산업연구컨소시엄)**와의 미팅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 분야 등 미래 첨단산업의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 마련도 본격화된다.
이번 방문에는 전북TP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도내 핵심 R&D 연구기관 10여 곳이 공동 참여한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이번 CKC 2025 참가와 현지 유수 기관 방문을 계기로 전북의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연계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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