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전북현대, 문화·스포츠 협력 맞손
‘노상놀이야’ 거리극, 홈경기서 첫 공동사업 선보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4일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북현대모터스FC가 전북의 문화예술·관광과 스포츠 분야를 연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각 보유한 공간과 채널을 활용한 상호 홍보, 정책 공유, 콘텐츠 협업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첫 번째 협력 사례로는 같은 날 열린 전북현대와 강원FC의 홈경기에서 펼쳐진 ‘노상놀이야 통합퍼레이드’가 소개됐다. 전주·익산·남원·진안·고창 등 5개 시·군에서 모인 거리극 예술가 144명이 참여한 퍼레이드는 약 1만 4천 명의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기관과 스포츠 구단이 함께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향후 문화·관광·스포츠가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도 “도민과 팬들에게 보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재단과 협력해 의미 있는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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