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9일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을 근절하고 수평적이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불합리한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전북교육청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립됐다.
‘갑질 근절 및 조직운영 혁신으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사전 예방 및 인식 개선 △신고 및 대응 체계 구축 △가해자 엄중 조치 및 피해자 보호 △재발 방지 등 4대 전략 아래 총 20개의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대표적인 과제로는 갑질 개념에 대한 카드뉴스 제작·홍보, ‘상호 존중의 날’ 운영, 카카오톡을 통한 갑질 상담 채널 개설, 갑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보급, 전북형 갑질 예방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이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 최초로 ‘갑질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을 전문적으로 심의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노무사 제도’를 도입해 외부 전문가의 상담과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를 통해 피해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문제 해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갑질 관련 신고는 연중 전북교육청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청 감사관실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챗봇 상담 서비스도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이홍열 전북교육청 감사관은 “갑질은 단순한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 전북교육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종합대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청렴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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