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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

- KTX 남원역 주변 교통·산업·관광이 융합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
- 신성장 동력 집적화돼 남부경제권 관문으로 재탄생
-국비 100억원 지원 ‧세제혜택 등 각종 특례지원…민간투자 활성화 ‘청신호’

박용우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달빛철도와 전라선 고속화 등 국가교통망의 핵심 노선이 교차하는 유일 환승역인 KTX 남원역 일대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투자선도지구’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관광, 산업 등 특성화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KTX남원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전략산업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한 공간 혁신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남원시는 오는 2030년까지 KTX남원역세권 14만㎡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지원과 세제혜택,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북개발공사와 민간개발사 등 총 1,958억원 규모로, 교통·산업·‧정주‧문화 기능이 집적화된 영호남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남원시는 먼저 KTX 남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민선8기 3대 전략산업인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RIP(지역특화산업프라자)’ ’FIP(미래전략산업 프라자)‘ 로 구축하여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전략산업 중심의 공간 재편을 통해 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을 산업 플라자 공간 내 유치하고, 단순 제조산업이 아닌 융복합 R&D에 기반한 비즈니스 쇼케이스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달빛철도’개통에 따른 환승역사 조성과 고유의 전통문화‧관광자원을 융합해 △지역먹거리와 관광 연계 푸드랩 △전통문화 기반 청년창업 공간△체류형 관광허브 등까지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신설 반영에 따른 남원시 역세권 개발계획에 남원시가 가진 산업기반, 문화자원,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결합해 이룬 남다른 성과”라며 “그간 ㈜하림 등 14개 기업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산업시설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 등도 주효했다”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로 남원KTX역세권이 상업·주거·관광·산업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개발됨에 따라 지역 내 자족 기능이 대폭 향상되길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대상지의 정주 매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에 따라 KTX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구 지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기관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국토정책위원회 심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남원시는 역세권을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남원교도소 신축과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개교,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증가 등 주거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수요 맞춤형 주거단지 공급계획도 반영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부지도 조성하여 정부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한 신규 기관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용우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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