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만난 K-POP과 전통문화
전북문화관광재단, 글로벌 꿈나무들과 문화 체험 진행 K-POP 아카데미 수강생 대상체험 프로그램 운영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7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이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와 연계한 전북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모인 K-POP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전북 고유의 전통문화와 K-컬처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8월 7일 하루 동안 전주시와 완주군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수강생 20명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문화자원을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한복 착용 및 프로필 촬영, 아이돌 팬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탑로더 꾸미기, 그리고 완주군의 BTS 화보 촬영지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옥마을 체험은 전통의 멋과 K-POP이 만나는 상징적 장소로, 수강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전주의 고풍스러운 한옥과 아름다운 자연이 K-POP 스타들이 찾는 이유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여행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재단이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지역 문화자원과 K-POP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글로벌 참가자들에게 전북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향후 K-컬처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전북의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가 만나는 융복합 체험을 통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K-POP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을 세계적인 K-컬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청과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최하고, 국제케이팝학교의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아카데미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558명이 지원하는 등 글로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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