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가 전북 혁신기관과 손잡고 유망 딥테크 기업 발굴에 나섰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유진혁)는 국립군산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5 딥테크 RISE-UP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7일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 혁신기관이 뜻을 모아 미래 신산업 육성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2022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은 딥테크 RISE-UP 창업경진대회에는 전북지역 창업기업 총 2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액화수소탱크 극저온 단열 설계·시공’을 사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하이솔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배터리 검사 솔루션을 선보인 ㈜모나와 온사이트형 청정수소 생산 시스템을 비즈니스 모델로 한 ㈜에이피그린이 수상했다.
수상기업에는 △투자사 연계를 통한 최대 3억 원 투자유치 기회 △군산 R&D센터·리팩토리 1차 입주 우선권 △R&D 지원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혜택이 제공된다.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전북 혁신기관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 딥테크 기업을 발굴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수상기업과 연구기관 간 공동 실증 R&D,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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