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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수읍,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

중동·하비 마을을 시작으로 3개월간 15개 마을 순회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8일
장수군 장수읍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장수읍 중동·하비 마을을 첫 대상으로 문을 연 복지사랑방은 3개월간 장수읍 관내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수군 보건의료원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복지상담, 복지서비스 안내, 건강진단(혈압·혈당 측정 및 치매 진단) 등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장수형 똑!똑! 복지 울타리 사업’의 세부 실행 과제로, 2024년 성황리에 운영된 ‘행복 정거장’ 선정 경로당 15개소를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 순환 방문하여 운영된다.

특히 마을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신청, 건강검진 안내,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상담을 펼친다.

올해는 보다 활기찬 분위기를 위해 퍼즐 맞추기, 고리 던지기, 룰렛 등 치매 예방 게임으로 구성된 ‘가족 오락실’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했다. 우승자에게는 생활용품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최근 들어 이렇게 크게 웃어본 적이 없다”며 “다리가 불편해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과 복지 상담까지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행정이라는 용어가 주는 딱딱함을 벗어나서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우리가 먼저 찾아가는 복지가 중요하다”며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적극 행정을 꾸준히 시행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위기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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