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학생 지원 업무를 맡은 사회복무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안전사고 대응부터 장애 이해 교육까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본청 2층 강당에서 ‘2025 사회복무요원 장애학생 활동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학생의 학습활동과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사회복무요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습활동 보조 △일상생활 지원 △보행 및 이동 지원 △차량 승·하차 지도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학교 내 안전사고 대응 및 응급처치 방법 △장애인식 개선 교육 △장애 이해와 장애 유형별 지원 방법 △인권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김윤미 전북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사회복무요원은 장애학생의 학습활동을 돕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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