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익산 작은자매의집에서 지역사랑성금 400만원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4월 총 지원규모 6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각 기관별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작은자매의집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육 및 놀이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야외활동 조성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관내 부지를 활용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친환경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있는 작은자매의집은 이번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다양한 시설 이용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의 전용 캠핑장 운영을 위한 수도와 전기설비 설치로 장애인의 권리 및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달식에는 작은자매의집 원종훈 원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전북은행 익산지점 김목춘 부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인 및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지역사회와 통합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산재 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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