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APEC, 경주서 미중 갈등 해법 나오나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1일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미중 정상회담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약 6년 만에 마주 앉으면서 무역·안보 갈등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두 정상은 먼저 경제 현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예고와 함께 중국의 틱톡 매각 승인 사실을 공개하며 협상 테이블에 경제 카드를 올려놓았다. 하지만 양국 간 갈등은 무역을 넘어 타이완해협과 남중국해 군사 경쟁까지 얽혀 있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문제 역시 논의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중국 방문 계획을 언급했으며, 시 주석의 답방까지 성사된다면 미중 관계가 대결에서 대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국국방연구원 이호령 책임연구위원은 “이번 만남이 본격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중 관계 변화는 북한의 최근 대중 접근에도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주 APEC은 한반도 외교·안보 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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