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한다.
전북 교육청은 2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하반기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진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신규 고위직 발령자, 상반기 미이수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위직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구성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 관련 사건의 예방과 피해 대응, 2차 피해 방지 방안 등이다. 단순한 법적 지침 전달을 넘어 사례 중심으로 접근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도내 14개 시·군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을 이어왔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 주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도자의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하다”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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