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지역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전북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2회 전북노사화합가요제'가 지난 27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1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JTV 전주방송과 공동으로 후원한 이날 행사는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을 비롯한 상의 임의원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본선 무대에는 지난 20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근로자와 기업인이 일상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축하 무대에는 최백호, 마야, 동물원, 라포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이번 가요제가 노사 간 상호 이해를 넓히고 진정한 동반자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와 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일동제약의 정재운 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씨스원의 김형환 씨가 금상을, 전주평화2동주민센터의 박다희 씨가 은상을 받았다. 동우화인켐의 정효진·서동훈 씨가 동상, NH 소속 박병철·강두환·김휘향 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조경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