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100년, 전북의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약이 필요하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06일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을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국가 재정의 중심축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옮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산업 구조 변화와 미래 생존 전략에 대한 냉철한 진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시정연설 중 28번이나 언급한 것은 AI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핵심 전략임을 시사한다. 이 중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금 ‘시험대’에 올랐다. 정부의 강력한 AI 육성 기조와 ‘지방우대 재정 원칙’ 도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전북에 천금 같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북이 나아가야 할 방안은 명확하다. 정부 기조에 발맞춘 전략적 국비 확보 총력전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와 ‘새만금 RE100’이라는 두 개의 축을 견고히 다져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아야 한다. 먼저,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적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곧 국가 재정 운용의 가이드라인이다. 전북도가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협업지능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과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등 AI 관련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예산 확보가 아니라, 이 사업들이 ‘국가 전략산업’임을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피지컬 AI’에 집중하는 전략이 돋보인다. 이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AI를 넘어 제조, 의료, 농업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북의 주력 산업인 농생명, 제조 분야와 연계하면 그 파급 효과는 막대할 것이다. 정부의 R&D 투자 확대 기조와 맞물려 이 분야 예산 확보에 성공한다면, 전북은 명실상부한 ‘AI 기반 산업 전환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다. 또한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해야 한다. AI와 함께 국가 생존 전략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과 RE100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새만금은 광활한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으로 RE100 실현의 최적지이다. 이곳에 탈탄소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단순히 기업 유치를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 될 수 있다. 정부가 약속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우대 재정 원칙’을 적극 활용하여 새만금의 SOC 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 RE100 산단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는 전북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전략 중 하나이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과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전북은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예향(藝鄕)이다.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새만금 국가정원’ 등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전북만의 고유한 매력을 대외적으로 발산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특히 AI 시대가 가속화될수록 인간 고유의 감성적 가치와 문화적 향유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질 것이다. 특별자치도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정부의 AI 및 균형 발전 기조라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AI와 새만금, 문화 인프라는 전북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담대한 비전과 치열한 노력으로 전북의 미래를 활짝 열어젖힐 때이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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