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01 09:41: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9:00
·08:00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정치/군정

유진섭 전 정읍시장, 민선 9기 출마 선언

“중단된 사업 완수하고 정읍햇빛연금 기반 구축하겠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9일

8일 오전 정읍시청 3층 브리핑룸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유진섭 전 정읍시장을 보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로 붐볐다.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유 전 시장이 3년 만에 공식석상에 서며 내년 민선 9기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리였다.

유 전 시장은 회견을 시작하자마자 “지난 선거 과정에서 캠프 관계자의 부적절한 일로 시민께 심려를 끼친 점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고민 끝에 민선 8기 불출마를 선택했고, 지난 3년은 성찰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자석에서는 곧바로 “아직도 책임을 느끼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유 전 시장은 잠시 숨을 고른 뒤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 그 시간 동안 지역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해 왔다”고 답했다.

복당 과정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탈당이나 제명된 적은 없다. 사법적 판단으로 기본권이 제한된 사례였다”며 “11월 28일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이 최종 의결됐다. 받아준 민주당과 전북도당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정읍 화력발전소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유 전 시장은 “발전소는 민선 6기인 2016년 산업부 요청으로 승인된 사안이고, 당시 정읍시는 반대 입장이었다”며 “폐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라면 당연히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출마 선언의 핵심은 경제였다. 유 전 시장은 민선 7기 시절 예산 1조 원 시대를 언급하며 “민선 9기에는 오로지 시민이 잘 사는 정읍 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눈에 띄는 공약으로 ‘정읍햇빛연금’을 제시했다. 그는 “정읍시민에게 연 100만 원을 지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정읍을 대한민국 1호 햇빛연금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브리핑룸 밖에서는 150여 명의 지지자들이 회견을 지켜보며 유 전 시장의 발언에 박수를 보냈다. 한 참석자는 “햇빛연금이 실현된다면 정읍 인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유 전 시장의 출마 선언으로 민선 9기 정읍시장 선거는 사실상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경선 일정과 후보 간 공약 대결이 지방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치즈 한 조각에서 시작된 임실의 59년 올 가을 ‘임실군 전체가 축제장’  
“올해 김제 지평선축제는 완전히 새롭다”  
“사계절 내내 깨끗하게, 귀성객 맞이는 정성스레”  
추석 연휴, 군산에서 추억을 쌓다  
군산시, 전통시장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벌초하러 고향 찾은 사람들, ‘파파실’에 웃음꽃 피다  
“약속을 실천으로” 강경남 정읍경찰서장 취임 100일  
환승 · 미식 · 공연… 익산역 원도심 소생 프로젝트  
포토뉴스
봄의 산 속 식구들
서상천 우람한 나무들 사이에지나쳐가는 바람 소리풀잎들 흥겹게 춤을 춘다나무가지를 옮겨 다니며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새 봄을 알린다설 잠 자던 
강명선현대무용단, ‘미켈란젤로 천지창조-아담과 이브’
강명선현대무용단이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2026 무대작품제작지원사 
박금숙 작가, ‘K-한지한류공헌혁신대상’ 수상
한지 작가 박금숙 대표가 35년간 이어온 한지 창작과 문화교류 활동을 인정받아 ‘2026 K-한지한류공헌혁신대상’을 수상했다.박 작가는 대한민 
완주 여행의 밤이 길어진다…‘완주나잇’ 26일 첫선
완주의 가을 여행이 해가 진 뒤에도 이어진다. 고택과 갤러리, 관광농원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에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사진으로 다시 보는 영화…고사동에서 할리우드까지
전주에서 독립영화부터 충무로 상업영화, 할리우드까지 영화와 사진의 관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전북문화관광재단 우수기획전시지원사업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