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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동, 전북교육감 1호 공약으로 ‘달빛도서관 100곳’ 등 제시

교육·돌봄·문화 거점 육성으로 문해력·인성 강화
사교육비 절감·지역소멸 대응 플랫폼 역할 강조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3일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전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초등교사 출신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교육·돌봄·문화를 아우르는 ‘달빛도서관 100곳’ 조성 계획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 대표는 13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교육·돌봄·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할 달빛도서관 100곳을 지정해 운영하겠다”며 공약의 구체적 내용을 밝혔다.

달빛도서관은 도서관형, 돌봄형, 스터디형, 폐교활용형, 학교복합시설형, 자기주도학습센터형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초·중·고 및 특수학교 40곳, 지역교육청 5곳, 학생문화관 6곳, 과학교육원 1곳, 미래교육원 1곳, 폐교 4곳, 청소년센터 5곳, 아동복지시설 15곳, 공공도서관 15곳 등이며, 신축 3곳과 임대 5곳을 포함해 총 100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는 이들 공간을 통해 문해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과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책임교육과 돌봄을 강화해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와 지역을 잇는 교육·돌봄·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해 지역소멸 위기에도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대표는 “달빛도서관 100곳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더 나은 교육과 돌봄 환경을 제공해 문해력 향상과 인성 함양,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지역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가까운 도서관에서 밤 10시까지 안심하고 책을 읽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북을 명실상부한 독서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달빛도서관이 지역의 경험과 지혜, 학교의 미래와 희망이 교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의 소통과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성동 대표는 정년을 12년 앞두고 초등교사를 사직한 뒤 ‘좋은교육시민연대’를 설립해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문화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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