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마을기업협회가 2026년 사업 방향을 확정하고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 전북 유치 의지를 공식화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협회는 지난 15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협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결과와 결산 내역을 심의·의결하고,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전북마을기업협회의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하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북마을기업협회는 지난 10년간 도내 마을기업이 참여하는 연말 기부 행사를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2025년 6천946만원 상당, 2024년 5천138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마을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을 이어오고 있다.
협회가 제시한 2026년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제1회 마을기업의 날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 전북 유치다. 마을기업 육성법 시행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전국 마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을기업 행사다.
전북은 농생명, 식품, 관광, 문화,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주민 주도의 공동체 기반 경제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왔다는 점에서 박람회 개최지로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숙 전북마을기업협회장은 “마을기업 육성법 시행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회가 되겠다”며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 유치를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마을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은 “전북 마을기업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협회의 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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