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학교 배정 대상 학생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학생 희망을 반영한 배정 성과는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교육지원청은 16일 ‘2026학년도 전주시 중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전주시 내 중학교 진학 대상자는 모두 6,153명으로, 지난해보다 691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특수교육대상자와 체육특기자, 중대질병 대상자, 다자녀가정 학생, 장애부모 봉양 학생 등 1,273명은 입학추첨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추첨 배정됐다.
배정 결과 1지망 배정률은 93.39%로 전년도보다 2.39%포인트 상승했다. 3지망 이내 배정률도 99.77%를 기록해 전년 대비 0.27%포인트 높아졌다. 학생 수 감소 속에서도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배정 결과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전주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재학 중인 초등학교를 통해 개인별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아야 하며, 오는 20일부터 배정받은 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예비소집에 참여해 입학 안내를 받게 된다.
채선영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는 동시에 학교 간 적정 규모의 학생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배정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안정적인 중학교 배정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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