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디지털 기기 사용 연령 하향화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을 위해 추진한 ‘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유아 교육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2025년 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운영 결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집단상담’과 소아정신과 등 전문기관을 연계한 ‘개별상담’ 등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집단상담에는 160개 학급 2,191명이 참여했으며, 개별상담을 통해 200명의 유아가 10회기씩 집중 치료 지원을 받았다.
사업 운영 결과, 참여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94.9%), 정서 발달(97.9%), 자기조절 능력(97.9%)이 모두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 및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해 가정과 교육 현장이 협력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원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96.9%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만큼 사업의 실효성이 확인됐다”며 “올해도 4월 중 신청을 받아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이어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개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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