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에서 전북 지역 특화 농산물을 활용한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있다. 전주대학교 K-Food산업연구소는 지난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Gulfood 2026’에 참가해 남원시 특산물인 백향과를 비롯한 전북 특화 식품들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전북 특화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AI 소재 분석 및 하이테크 가공 기술 접목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소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전북 지역 농산물의 산업적 활용 범위를 넓히고 해외 유통망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백향과 뷰티젤리 ▲남원 바로 한알 ▲엔자임 그레인 토마토 ▲슬로우 쉐이크 등 식품에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융합형 제품들이 소개됐다. 전시 기간 중 총 195개국의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했으며, 약 320여 건의 상담을 통해 5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김수인 K-Food산업연구소장(한식조리학과 교수)은 “이번 박람회는 전북 대표 농특산물의 가치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판로 다각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욱 전주대 RISE사업단장 역시 “전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K-푸드의 위상을 높였다”며 “지역 자원과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 농식품의 세계 시장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농업 자원과 식품 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유통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