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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3년 새 23%↑…농가 경영안정 강화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3일
고창군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실적이 최근 3년 사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농가 경영안정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기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9992호, 가입 면적은 1만4601㏊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8134호, 1만2615㏊ 대비 가입 농가 수는 약 23%, 가입 면적은 약 16%늘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며 농가의 경영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창군의 단계적인 군비 지원 확대 정책이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고창군은 농작물재해보험 군비 지원 비율을 2022년 15%에서 2023년 20%로 확대하고, 2024년에는 25%까지 상향했다. 이에 따라 농가 자부담 비율은 20%에서 10%로 낮아져 농업인들의 체감 부담이 크게 줄었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약 50개의 품목을 대상으로 2월부터 가입이 진행되며, 품목에 따라 가입 기간이 다르게 운영된다.

특히 가을배추도 8월부터 가입이 가능해져, 해당 작목 재배 농가의 재해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인근 단위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창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 경영안정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보험과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해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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