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크린·그린 전주’ 로드맵 내놨다
1회용품 줄이기 확산, 소각·매립 기반 확충… 정원도시도 본격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11일
전주시는 2월 11일 자원순환녹지국 신년 브리핑을 열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크린 전주! 그린 전주!’를 비전으로 자원순환·녹지 분야 4대 전략과 7대 핵심사업을 공개했다. 자원 선순환 체계를 ‘2.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청소 행정은 생활권 중심으로 다듬어 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늘린다. 소각장·매립장·종합리싸이클링타운 현장견학을 교육청·시민단체와 협업해 확대하고, 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는 업사이클 교육·체험을 강화한다. 매월 10일에는 집중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감량 실천을 확산한다. 전주시는 올해를 ‘1회용품 줄이기의 해’로 정하고 텀블러·장바구니 사용, 다회용기 선택, 수저 거절 등 생활 실천을 시민운동 형태로 추진한다. 처리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시는 ‘전주권 광역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매립장을 재정비해 2053년까지 안정적인 반입 여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신규 건립을 추진해, 기존 대비 일일 소각 처리량을 200톤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처리시설 주변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와 환경상 영향조사도 추진한다. 청소 시스템은 권역 수거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형·도로 여건·배출 특성을 반영해 수거 방식을 개선하고, 취약지에는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민원 공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폐가전은 집하장을 확대 이전하고 수거 구조를 개편해 수거기간을 평균 15일에서 5일 이내로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노출형 분리수거대는 지붕형 거점배출시설 ‘크린하우스’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고, 빈병무인회수기도 추가 설치한다. 녹지 분야는 ‘초록정원도시’ 구현이 핵심이다. 전주시는 5월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확대 개최하고, 정원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초록정원사’ 양성을 통해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5년간 200억 원 규모의 정원도시 조성사업도 본격 착수해 거점형 정원과 마을정원을 확충하고, 우아동 옛 양묘장 일원에는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해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깨끗한 도시환경과 녹색공간은 시민 참여가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자원순환과 정원도시 정책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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