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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KACA) 24기 원우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과를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원우 전원은 각자 한 분과에 참여해 쌓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KACA 24기 원우들은 지난 10일 전주 중부비전센터 5층 공연장에서 제15강 분과발표회를 열고, 교육 과정에서 축적한 실기 역량을 관객 앞에서 공개했다. 이날 발표회는 교육과정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피아노·색소폰 연주, 조진환 원장 인사말, 전통공연과 생활댄스, 중창과 판소리, 벨리댄스와 대중가요 무대에 이어 분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김광집 강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권순옥 원우의 피아노 연주가 무대의 문을 열었고, 조진환 원장과 안윤섭·박동희 원우가 함께한 색소폰 합주가 부드러운 선율로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조진환 원장은 인사말에서 “24기 수강생들이 각 분과에서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오늘 무대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분과발표회는 결과를 넘어 예술로 성장의 과정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분과별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 이후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창선 원우의 단소 연주에 맞춰 조광안 원우는 한복을 차려입고 ‘승무’ 시낭송을 선보이며 전통의 깊이를 전했고, 오미정 원우를 포함한 10명의 생활댄스 팀은 절제된 동작과 화려한 구성으로 관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권오진 원우 등 4인 남성중창단이 ‘그대 떠난 빈들에서’를 선보였으며, 5명의 소리꾼과 1명의 고수로 구성된 판소리 팀은 ‘사철가’와 민요로 우리 소리의 매력을 전했다. 여기에 라틴댄스 공연과 조광안 외 3인의 ‘아파트’ 열창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분과 노래자랑이 장식했다. 홍연 원우(AR 재생)을 비롯해 생활댄스 분과 강성관, 노래교실 분과 조광안, 시낭송 분과 황의찬, 모델분과 정경자 원우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을 선보이며 발표회의 막을 내렸다. 조진환 원장은 “이번 분과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예술로 소통하며 서로의 성장을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완성도 높은 공연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