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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7만 권 맘껏 읽는 ‘구독형 전자책’ 3월 3일 전면 도입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7일

정읍시가 대출 대기 없이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17만여 종의 전자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3월 3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정읍시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정보 접근을 돕고 독서 환경을 크게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교보문고와 연계해 17만여 권에 달하는 전자책과 3500여 종의 오디오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대출 인원의 제한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이다. 기존 도서관에서 운영하던 ‘소장형 전자책’은 종이책처럼 동시 대출 가능 인원에 제한이 있어 인기 도서나 신간의 경우 오랜 시간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하지만 새롭게 도입된 구독형 전자책은 대출 인원 제한이 전혀 없어 보고 싶은 책을 발견 즉시 대기 없이 곧바로 읽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매달 약 1000종의 신규 도서가 꾸준히 추가돼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용 방법은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상단 전자도서관 페이지 메뉴에서 ‘구독형 전자책’을 누르면 피시(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책을 대출해 읽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가 우리 시민들의 일상 속 책 읽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지식 정보와 도서 자료를 누릴 수 있도록 독서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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